한화그룹은 대한생명을 인수한지 5년 만에 누적결손금 2조2906억원을 모두 해소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대한생명의 자산 규모가 29조598억원에서 50조2137억원으로 , 매출은 11조4287억원에서 14조4324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재무 건전성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생명의 자기자본은 인수 전과 비교해 555% 늘어난 3조844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기존 대한생명 임직원들의 우수한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던 경영합리와 노력에 의해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소영 기자 haojiz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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