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등 농수산물 수출 과정에서 발행할 수 있는 위험들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나온다.
수출보험공사는 수입자의 파산, 환율 변동, 농수산물 가격 변동 등 각종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농수산물 패키지 보험'을 상반기 내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공사 측은 제주감귤 등 특산품 교역이 많은 제주도 지역에서 이번 보험상품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감귤의 수출 규모는 2005년 100만달러에서 지난해 300만달러로 급증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이날 제주은행과 제주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공사와 제주은행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제주도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마케팅을 벌이는 한편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강소영 기자 haojiz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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