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에서 1만7595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이달 공급예정 물량(1만8495가구)보다 4.8%, 지난해 같은달(2만3600가구)보다는 25.4% 감소한 것이다.
대형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28일 소속 회원사들이 다음달 전국에서 1만7595가구(재개발ㆍ재건축ㆍ지역조합 조합원분 5482가구 포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5334가구, 서울 1984가구, 인천 1013가구 등 모두 8331가구가 공급돼 물량이 이달(1만540가구)보다 20.9% 줄었다.
지방에서는 충북 3599가구, 경남 2109가구, 부산 1011가구 등 9264가구가 선보인다. 4월(7955가구)보다 16.4% 늘어난 물량이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8781가구, 재건축ㆍ재개발 등 조합 주택이 8814가구로 집계됐다. 전용면적별로는 60㎡ 이하가 1323가구(7.5%), 60㎡ 초과~85㎡ 이하가 7039가구(40.0%), 85㎡ 초과 주택이 9233가구(52.5%)로 국민주택규모 이하(85㎡ 이하)가 전체 물량의 47.5%를 차지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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