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가정의 달' 유혹

2008-04-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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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대형마트 등 상품할인, 이벤트 행사 줄이어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상품할인전과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내달 1일∼5일까지 닷새간 전국 전 점포에서 어린이 의류 특집전을 통해 블루독, 캔키즈, 이솝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최고 60% 할인판매한다.

본점과 잠실점, 청량리점에서는 이 기간에 교육용 완구 특집전을 열고 엔지노, 드제코, 클라인 등 해외 유명 교육용 완구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강남점은 캐릭터 존을 조성해 즉석 기념촬영과 다트게임, 캐릭터 그리기 대회 등을 열며 일산점은 내달 3∼5일 옥상 생태공원에 시소와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해 무료로 개방한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1∼5일 전국 11개 전 점포에서 '어린이날 선물 상품전'을 열고 닌텐도, 소니, 토이스쿨 등의 게임기ㆍ완구와 아동복 상품을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은 내달 9∼15일 '바바라 란제리 초대전'을, 목동점은 같은 달 1∼12일 '식기 선물전'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도 5월 1∼5일 본점 6층 이벤트홀에서 '토이&조이 기프트 페스티벌을, 강남점에서는 5월2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 특집 블루테일ㆍ빈 특가모음전'을 연다.

본점에서 5월1일∼12일에 열리는 '럭셔리 기프트 제안전'과 5월9일∼11일 진행되는 '유명 브랜드 란제리 할인전'을 비롯해 강남점에서 5월5∼7일 여는 '해외명품 대전'에서는 어버이날이나 스승의날, 부부의 날 선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도 다양한 가정의 달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이마트는 '이마트 환경사랑 어린이 그림잔치'를 열고 내달 5일까지 전국 111개 매장에서 초등학생이 그린 그림을 접수하며 심사를 통해 뽑힌 대상 수상자 5명은 유럽 미술견학 여행을 보내준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점포별로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그려주기 선물 증정 등을 진행하며 5월1∼5일 완구 제품을 3만원 이상 구입하면 호신용 경보기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어린이용 투명우산을 준다.

홈플러스는 전국 60개 문화센터별로 5월 한달 동안 마술쇼와 어린이뮤지컬, 인형극 등을 열고, 영등포점과 부천상동점, 작전점, 금천점, 소사점 등 5개 점포에서도 5월3∼4일 기간동안 가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행사가 예정돼 있다.

롯데마트는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에서 5월1∼12일 '인기상품전'을 통해 115개 제품을 최고 30% 싸게 판매하며 5월1∼7일에는 전 점포에서 '어린이날 완구대잔치'를 열고 제품별로 50%까지 할인해준다. 

이밖에 '화장품 선물대전'(5월1∼15일) '어버이날 선물 모음전'(5월1∼7일)을 이용하면 최고 50% 할인 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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