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외교위 임명동의안 처리
미 상원 외교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캐슬린 스티븐스(사진) 주한미대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해 상원 본회의에 넘겼다.
미 상원은 이르면 이번주 안에 스티븐스 주한미대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임명동의안은 과반수 찬성을 받으면 통과되기 때문에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상원이 스티븐스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면 그를 주한미대사로 공식 임명할 계획이다.
공식임명이 이뤄질 경우 스티븐스 후보자는 역사상 첫 여성 주한미대사가 된다.
지난 1978년 국무부에 들어간 스티븐스는 한국에서 두 차례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그동안 국무부 동아태국 고문으로 일해왔다.
송혜승 기자 hssong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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