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 영화 '댄스 오브 더 드래곤' 홍보 활동을 위해 4박5일 일정으로 21일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5월1일 싱가포르에서 개봉하는 영화 '댄스 오브 더 드래곤'은 한국과 미국, 싱가포르 합작 영화로 장혁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미국 배우 제이슨 스콧 리와 싱가포르 스타 판 웡이 주연을 맡았다.
장혁은 싱가포르에서 기자회견, 개별 인터뷰, 시사회 무대 인사, 사인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존 라델 감독은 장혁에 대해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장혁 씨를 봤는데 아시아의 제임스 딘 같다고 느꼈다"며 "이번 영화에서 춤과 무술, 다양한 연기와 함께 영어까지 소화해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었는데 좋은 작품을 만들어줬다"고 평했다.
이 영화는 미국 아크라이트 필름이 배급을 담당한다.
'댄스 오브 더 드래곤'은 볼룸 댄스 챔피언을 꿈꿔온 가난한 한국 청년 권태산이 싱가포르로 가 꿈을 이루는 과정을 그렸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