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2008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에서 청소년부문 최우수작과 우수작으로 선정된 ‘미래의 우체통 특별우표’ 2종을 22일부터 전국 우체국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2008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 최우수작품
최우수작에 선정된 홍콩의 라우 쯘 인(8)의 그림(사진)은 미래의 우체통을 마치 해파리처럼 여러 개의 팔이 달린 우주선으로 그렸고, 우주선을 타고 있는 집배원이 이 기다란 팔로 우편물을 모으고 배달하는 모습을 상상해 표현했다.
우수작에 선정된 필리핀의 함자 디 마벨리아(7)의 그림은 컴퓨터와 전자 통신의 발전에도 미래의 세상은 우체통 속 수많은 편지로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다음 우표 발행은 ‘아이를 키우는 행복한 나라’ 2종으로 5월 8일 나온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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