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일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와인폰 새모델(LG-SV390/KV3900/LV39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 직원이 더 커진 화면과 버튼, 간편한 메뉴 등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개발한 '와인폰' 신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화면과 버튼이 크고 메뉴가 간단한 것이 특징이며 폴더 앞면과 뒷면에 각각 가죽과 고무 느낌의 소재를 덧대 손에 쥘 때 편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일반 휴대전화보다 2배 큰 글씨체를 기본으로 설정했고, 내부 LCD 화면 바로 아래에는 알람과 일정, 라디오, 단축번호 보기 등 자주 이용하는 4개의 단축 버튼을 배치했다.
버튼에는 아이콘 대신 알람, 일정, 라디오, 전화번호부, 메시지 보내기 등 기능 설명을 한글로 표시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FM 라디오, 문자ㆍ일정 읽어주기, 돋보기 문자입력창, 문장 자동완성, 번호별ㆍ기간별 문자 삭제, 문자연습 게임, 와인 백과사전, 전자사전, 스피커폰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 조성하 MC한국사업부장은 "상품기획에서 개발, 마케팅까지 모두 휴대전화 사용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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