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집계한 2008년 1·4분기의 승용차 판매대수가 2006년 대비 20.4% 증가한 185만110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월은 중남부를 강타한 50년만의 폭설 영향으로 신장세가 주춤했으나 3월에는 다시 회복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1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분기 중국 승용차 판매대수 중 세단을 중심으로 하는 보통 승용차는 22.5% 증가한 137만4200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는 42.1% 증가한 10만1800대로 늘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이 같은 성장세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폭설 등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자동차 시장은 여전히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