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예술의전당을 후원, 국내 문화예술의 성장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예술의전당을 후원한다. 사진은 예술의전당 광장에 전시된 현대차 제네시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기획 ‘한국을 빛낸 세계적 거장 시리즈’로 마에스트로 정명훈, 소프라노 조수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 공연과 ▲‘상트페트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 ▲연말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각각 후원한다.
또 현대차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음악회 ‘2008 예술의전당 - H·art 야외 공연’을 예술의전당과 공동으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 공연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문화 예술의 메카인 예술의전당을 후원해 브랜드이미지와 기업의 품격이 향상되는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면서 “올해는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 공연을 제공해 지역사회 밀착 마케팅 효과까지 더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4월 ‘H·art’라는 이름의 현대차 문화예술 브랜드를 출범해 예술의전당 후원을 비롯한 음악, 미술, 영화 등 모든 문화마케팅 및 지원 활동을 ‘H·art’ 브랜드로 진행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