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렌터카가 중국 선전에 진출했다. 금호렌터카는 선전 진출로 베이징 칭다오 선양 웨이하이 다롄에 이어 중국 내 영업망을 6개로 확대했다.
금호렌터카는 이삼섭 사장과 회사 임직원, 중국 현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중국 베이징에 진출한 금호렌터카는 선전에서 홍콩과의 접근성을 최대한 활용해 상품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특히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현재 중국 내 1천여대인 차량 규모를 오는 2010년까지 1만대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날 개업식에서 이 사장은 "선전은 중국에서 개혁과 개방이 가장 먼저 실시된 경제특구로 다국적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어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갖췄다"며 "올해 안에 상하이 톈진 광저우 옌타이 등지로 중국 내 영업망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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