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최고 연 6.15%의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예금을 1조5천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개인고객과 공공기관, 비영리기관 등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개인고객 1천만원이상, 기타 고객 5천만원 이상이다. 가입기간은 6개월과 1년 두 종류이며 시장금리가 변동하면 지급금리도 재조정된다.
지급금리는 1년 만기 중소기업금융채권(중금채) 예금 기준으로 최고 연 6.15%이며 6개월 CD(양도성예금증서) 기준으로는 최고 연 5.9%로 은행권 최고 수준이다.
특히 이번 특판 기간 중 태안지역에서 자원봉사를 한 고객이 'IBK차인표사랑나눔예금'에 신규 가입할 경우 특별우대금리 0.3%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여기에 각종 자격요건에 부여되는 우대금리(최고 0.6%포인트)까지 더할 경우 최고 연 6.37%포인트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번 특판 기간 중 늘어난 'IBK차인표사랑나눔예금' 판매 금액의 0.1%를 태안지역 피해주민의 생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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