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과 베트남 세콤증권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해외시장에서 협력체제를 강화한다. 왼쪽부터 한화증권 진수형 사장, 세콤증권 응웬 호 남 사장. | ||
한화증권이 베트남 세콤증권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8일 한화증권은 "한화증권 진수형 사장과 세콤증권 응웬 호 남 사장은 지난 26일 MOU를 맺고 베트남과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해외금융시장에서 두 회사의 협력체제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세콤증권은 베트남 4대 민간은행 가운데 세콤은행의 100% 자회사로 현재 자본금 기준 베트남 1위 증권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세콤은행은 베트남 은행 최초로 지난해 7월 호치민 거래소에 상장됐으며, 2007년 유로머니로부터 베트남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사업팀 정인범 과장은 "이번 MOU를 통해 한화증권만이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투자상품 개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국내 투자자에게 양질의 해외투자상품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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