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항공연구부문 총책임자에 40대 한인 과학자 발탁돼 화재

2008-01-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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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한인 과학자가 항공우주국(NASA)의 항공연구부문 총책임자에 발탁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부문은 항공분야연구 및 우주개발사업을 담당한다.

NASA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NASA 워싱턴본부의 부국장보로 일해온 신재원 박사(49)를 오는 2월 1일자로 항공연구담당 부국장에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그리핀 NASA 국장은 "항공학과 항공기술에 관한 전문성을 가진 신 박사가 NASA의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됐다"면서 "그는 21세기 항공학 연구의 로드맵을 개발했으며 그의 지도하에 NASA는 항공연구의 최고기구로 계속 인식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 박사는 "NASA의 항공연구프로그램은 항공경영과 항공안전, 환경 등과 관련해 미국이 처한 도전들에 대처하기 위한 구상과 수단, 방법을 개발해왔다"면서 "탁월한 기술과 성실성, 다른 정부기구 및 업계.학계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갖고 이런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NASA의 의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박사는 연세대를 졸업한 뒤 캘리포니아 주립대(롱비치)에서 석사, 버지니아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최고경영자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클리블랜드 글렌 리서치 센터 항공개발팀장, NASA 항공안전프로그램 & 시스템 프로그램 매니저를 거쳐 지난 2004년부터 워싱턴본부에서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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