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교육 정보포털 개편…금융소비자 알권리 강화

2025-01-08 08:39
e-금융교육센터·파인 홈페이지 개편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의 알권리 강화를 위해 정보·교육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금감원은 통합 금융교육 플랫폼인 e-금융교육센터와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인 파인(FINE)을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산업이 고도화되면서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금융 생활정보는 늘어나고 금융교육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필요한 콘텐츠 등을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두 시스템을 고도화해 접근성과 편리성을 개선했다.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도 보강해 활용도를 높였다.
 
금감원은 e-금융교육센터 메인 화면에 통합 검색창을 만드는 등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전문강사 중개 메뉴를 신설했으며 1사 1교 금융교육 시스템 관련 정보도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금융소비자가 필요한 금융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콘텐츠도 보강했다.

통합조회서비스를 찾기 쉽게 각 메뉴 최상단에 배치하는 등 효율적인 정보 탐색을 위해 파인의 메뉴 체계도 개편했다. 금감원은 ‘슬기로운 금융생활 길라잡이’ 메뉴에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코너도 신설했다.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각종 금융 관련 신고·상담·자문 코너들을 하나의 메뉴에서 통합 제공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계속 보강하고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