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크래프톤,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전망에 목표가↑"
2025-01-07 08:35
한화투자증권은 7일 크래프톤에 대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재달성 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41만원에서 4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872억원, 영업이익 28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9% 상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PC 매출은 람보르기니 이벤트로 역대급의 실적을 기록한 전 분기 대비 2% 감소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나 지난 10~11월 진행한 콘텐츠와 블랙마켓 업데이트 영향으로 높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수준이 유지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573억원으로 전망된다.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달성할 것"이라며 "최근 70만명을 이상의 동접 트래픽과 춘절 효과를 고려하면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상향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PC에서 크게 성과를 낸 론도맵이 조만간 화평정영과 펍지모바일에서도 출시되는 점도 기대 요인"이라며 "지난해 보여준 펍지의 고성장은 트래픽 유입과 ARPU 성장이 동반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