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새해 정책자금 확보 주력...글로벌시장 진출·융자 지원 촉진
2024-12-31 17:56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 프로젝트 진행
중진공, 스케일업 위한 성장사다리 본격화
중견련, 금융기관과 자금조달 어려움 해소
중진공, 스케일업 위한 성장사다리 본격화
중견련, 금융기관과 자금조달 어려움 해소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기관들이 자금조달 지원을 본격화한다. 경기침체에 맞서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해외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함이다.
31일 중기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내년 소상공인, 중소기업 정책금융으로 26조5000억원을 신규로 공급한다. '2025년 소상공인·중소기업 정책금융 공급 계획'에 따르면 소상공인 정책자금 3조7700억원, 중소기업 정책자금 4조5300억원 등 정책자금에 8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정책자금 접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한다. 지원 규모는 5조1300억원으로 반도체 등 혁신성장분야에 46%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대내외적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증대를 목적으로 수출액이 1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수출지원사업 및 금융 관련 우대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사업'도 진행한다. 선정된 기업의 수출규모에 따라 최소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스케일업을 위한 도약 지원에 집중한다. 지난 6월 정부에서 발표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에 맞춰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정책자금이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누적된 복합위기 속 기업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하기 위해 중견련은 신용보증기금 및 산업은행과 협력한다. 중견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은 신용도는 양호하나 인지도가 낮아 자체 역량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견기업이 QIB(적격기관투자자)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견련이 발굴한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회사채 발행 과정을 뒷받침한다. 중견련과 금융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자금난은 일정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중견기업의 효율적인 자금조달 방안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양한 금융기관과 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중견기업 전용 정책금융기관 설립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중기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내년 소상공인, 중소기업 정책금융으로 26조5000억원을 신규로 공급한다. '2025년 소상공인·중소기업 정책금융 공급 계획'에 따르면 소상공인 정책자금 3조7700억원, 중소기업 정책자금 4조5300억원 등 정책자금에 8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정책자금 접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한다. 지원 규모는 5조1300억원으로 반도체 등 혁신성장분야에 46%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대내외적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증대를 목적으로 수출액이 1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수출지원사업 및 금융 관련 우대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사업'도 진행한다. 선정된 기업의 수출규모에 따라 최소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스케일업을 위한 도약 지원에 집중한다. 지난 6월 정부에서 발표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에 맞춰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정책자금이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누적된 복합위기 속 기업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하기 위해 중견련은 신용보증기금 및 산업은행과 협력한다. 중견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은 신용도는 양호하나 인지도가 낮아 자체 역량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견기업이 QIB(적격기관투자자)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견련이 발굴한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회사채 발행 과정을 뒷받침한다. 중견련과 금융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자금난은 일정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중견기업의 효율적인 자금조달 방안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양한 금융기관과 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중견기업 전용 정책금융기관 설립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