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시행자' 지정..."내년 하반기 착공 목표"
2024-12-19 09:59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사업시행자) 지정은 지정권자인 서울시에서 사업 주체로 공인받는 행정 절차이다.
코레일은 지난 2월 개발계획안 발표를 시작으로, 6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1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이후 개발계획과 구역지정 고시를 완료하는 등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사업시행자 지위를 얻게 됨에 따라 △실시계획 △제영향평가 이행 △스마트도시·에너지 특화계획 등을 포함한 실시계획 인가 고시를 수행한 이후 2025년 하반기 착공을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엔 코레일·국토부·서울시·SH공사 4개 기관이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공간계획, 교통개선, 주택공급 등의 복합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