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APEC 회원 대표들, 내년 경주 개최 지지·기대감 표명"
2024-12-11 15:11
김준형 "주한대사들 '尹 계속 있으면 보이콧할 것'" 발언
"심포지엄 등 예정대로 진행…수임 활동 개시했다" 반박
"심포지엄 등 예정대로 진행…수임 활동 개시했다" 반박
외교부는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과 관련해 "현재 개최 중인 비공식고위관리회의에는 APEC 회원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우리의 2025년 APEC 개최에 대한 지지와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야당 주도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12·3 비상계엄 사태' 현안 질의에서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지난 금요일 주요 5개국 주한대사들이 만나 만약 윤석열이 계속 대통령으로 있으면 경주 APEC을 포함해 국제 정상회담 전체를 보이콧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우리 정부는 예정대로 의장국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