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의 표명…尹 대통령 수용
2024-12-08 15:44
"책임 엄중하게 인식…국민께 송구한 마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민 여러분을 편하게 모시지 못하고 대통령님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8일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장관의 사의를 재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더 이상 국정의 공백과 혼란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