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대구음식산업‧커피&카페박람회' 동시 개막

2024-11-29 17:20
29일부터 3일간, 엑스코 서관 전시장 1홀과 2홀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와 대구 커피&카페박람회를 동시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는 29일, 제22회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와 제13회 대구 커피&카페박람회가 동시에 개막하였다고 전했다.
 
‘파워풀 대구, 딜리셔스 대구’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구 음식산업박람회는 162개 사 187 부스가 참가하여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먹거리 축제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새롭게 조성한 달빛철도특별관에서는 7개 달빛철도 경유 지자체인 고령군, 합천군, 거창군, 함양군, 순창군, 담양군, 광주광역시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지역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푸드칼리지관에서는 지역 5개 대학이 참가하여 타르트 만들기, 건강베이커리 등을 맛보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푸드테크관에서는 영현로보틱스, 디떽, 현대로보틱스가 참가하여 첨단기술이 접목된 외식공간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대구10味관 △명품한식관 △먹거리골목관 △빵지순례관 △달빛철도특별관 △푸드칼리지관 등 다채로운 테마관들을 조성하였으며, 대형 유통사와의 구매상담회 및 대구마트유통조합 초청 제품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식품외식산업에 기여할 예정이다.
 
대구 커피&카페박람회는 ‘CAFE-人, 대구’를 주제로 74개 사 196 부스가 참가하며, 커피도시 대구 위상을 알리고 지역 식음료 산업의 판로개척 지원에 앞선다.
 
특히, 전국 유명 로스터리 30개 사가 모이는 △로스터리 게더링 2024는 서울, 부산 등 전국 유명 로스터리와 포항, 진주, 군산 등 지역 커피문화 선도 업체들이 참가하는 소통의 장으로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구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DCTC)는 내년 대구 커피&카페박람회에서 개최 예정인 ‘코리아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KCTC)’의 사전대회 성격으로 전국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커피 테이스팅 실력을 겨룬다.
 
이 밖에도 핸드드립 및 드립백 제작 체험, 커피퀴즈대회 등 즐길거리도 마련한다.
 
엑스코 대표이사 표철수 사장은 “동시 개최되는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와 커피&카페 박람회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이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의 맛과 향기를 알리고, 지역 식품외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