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4조 돌파
2024-11-12 17:1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가 기준으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은 4조 30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상장 미국 주식형 ETF 중 ‘TIGER 미국S&P500 ETF’에 이어 2번째로 4조원을 넘긴 것이다. 앞서 'TIGER 미국S&P500 ETF'는 5조원을 돌파했으며, 두 ETF의 총 순자산은 9조원에 달한다.
2010년에 상장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최초의 미국 대표 지수 ETF로,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한다. 나스닥100 지수는 나스닥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의 비금융기업으로 구성되며, 미국의 기술, 통신, 소비재, 헬스케어 등 고성장 산업을 대표한다. 11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의 누적 순매수 금액은 5170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투자 ETF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2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국내 상장 미국 주식형 ETF 중 2번째로 4조원을 돌파했다”며 “미국 대표지수 장기 투자를 선도하는 TIGER ETF는 앞으로도 해외주식형 ETF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9일까지 매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