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AI·반도체, 우상향 성장 키포인트…국가 전폭 지원해야"

2024-10-29 09:00
"AI·반도체 혁명 통해 모두 위한 복지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대방동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열린 격차해소특별위원회 현장 방문 행사에서 주차장에 설치된 비상벨을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우상향 성장 키포인트가 바로 AI(인공지능)와 반도체"라며 "산업혁명의 물결에 올라타고 숫가락 얹어서 드라마틱한 성장의 계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에서 "그게 바로 우리 당이 지금 준비하고 있는 반도체법에서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 조항이 들어가야 하는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 경제성장을 과거처럼 드라마틱한 기회가 남아있고 그 남아있는 기회를 이용해서 우상향 성장해야 한다"며 "그 우상향 성장에서 나오는 과실은 현재 우리 모두를 위한 복지에 써야 한다는 선순환을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 기업만을 위한 게 아니라 AI·반도체 혁명을 통해 국가 전체 부를 늘리고 거기서 여러가지 세금이라든가 법적인 방식으로 받은 자원으로 우리 모두를 잘 살게 하는 복지를 하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대표는 이날 행사에 대해 "국회의원 개인의 공부 문제가 아니라 거기서 나온 역량으로 나라를 발전 시키고 사람을 잘 살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의원 개인의 적극적인 기술 역량 개발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