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 확충할 것"

2024-10-23 15:32
학성동 옛 원주역 부지에 총 205면 공영주차장 준공
원주시, 6·25 참전유공자 위로연 개최

원강수 시장이 철도 운행을 중단한 학성동 옛 원주역 부지에 총 205면의 공영주차장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철도 운행을 중단한 학성동 옛 원주역 부지에 총 205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학성동 원주역은 1940년 운영을 시작으로 2021년 1월 5일 역사 폐쇄 후 새로운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이에 원주시는 지난해 8월, 역사 운영 주체인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옛 원주역 부지 활용을 위한 MOU’ 체결을 완료함으로써 폐역사 부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구)원주역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사진=원주시]
총 11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택시주차 10면을 포함해 총 205면의 규모로 조성됐다.

준공식 개최 후 연말까지 무료 개방 및 주차 수요를 파악하고, 무인 운영 시스템 정착을 위한 운영정책 확정 후 2025년 상반기 중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구) 원주역 공영주차장은 폐역사 활용을 위한 협약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준공한 좋은 협업 모델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지역 주민 및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증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시, 6·25 참전유공자 위로연 개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가 23일 태장동 빌라 드 아모르에서 6·25 참전유공자 위로연을 개최했다.

6·25 참전유공자와 가족 및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마다 고령 및 건강악화로 돌아가시는 6·25참전유공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살아계시는 동안 예우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위로연을 준비했다.

위로연은 국가보훈부의 'VISIT PROJECT - 보고싶다 전우야'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사, 격려사, 축사, 위로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안보 위기가 심각할 때일수록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6·25 참전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위로연이 6·25 참전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에는 부족하지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해준 참전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