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주 분양동향]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출격...전국 5354가구 청약

2024-10-21 11:02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단지들이 대거 청약에 나선다.

2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5354가구(도시형 생활주택·오피스텔 포함)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잠실 래미안아이파크(589가구)'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규제지역(강남, 서초, 송파, 용산)에서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 청약 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수도권은 경기 오산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970가구)', 인천 부평구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141가구)',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1024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방은 대전 서구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336가구)', 부산 연제구 '센텀파크 SK VIEW(309가구)'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4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4곳, 정당 계약은 7곳이 예정돼 있다.
 
10월 4주 분양동향. [사진=리얼투데이]

◆청약 접수 단지

22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서 잠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최고 35층, 23개 동, 전용면적 43~104㎡, 총 2678가구 중 58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수도권지하철 몽촌토성역 8호선, 잠실역 2호선, 한성백제역 9호선을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은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인근에 짓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총 970가구로 공급된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급행)·GTX-C노선(예정)·동탄트램(예정) 등을 통해 병점과 동탄의 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도보 거리에 양산초가 있고 인근에는 양산1중학교가 신설될 예정(2027년 3월)이다.

같은 날 두산건설은 인천 부평구 삼산동 일원에서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0~63㎡, 14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도보로 초, 중학교 통학이 가능하며 고등학교도 반경 1㎞대 거리에 있다. 삼산동, 상동 학원가 이용도 가능하다. 수도권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GTX-B노선(예정), D·E노선(계획) 및 대장홍대선(예정) 등이 추진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22일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짓는 단일 브랜드 대단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 중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를 우선 분양한다. 단지는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모두 진행하는 자체 개발사업이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25일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짓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70~84㎡, 총 1163가구 중 97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