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국 공식인증대리점 방문 고객에게 사이버금융범죄보험 1년 무상 제공
2024-10-10 14:44
SKT는 오프라인 접점에서 고객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공식인증 대리점이 단순히 통신 서비스를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사회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했다.
우선 SKT는 시니어 고객들이 스스로 스마트폰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컨텐츠를 제작, 공식인증대리점의 고객용 태블릿 PC에 지속 노출하고 있다. 처음에는 직원이 고객의 이해 속도에 맞춰 안내하고 이후 고객이 스스로 태블릿에 노출되는 튜토리얼을 따라 내재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콘텐츠는 스마트폰 화면의 글자 크기 조절, 밝기 조절 등 기본적인 기능 설정 방법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프로필 설정, 유튜브 링크 공유 등 앱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를 담고 있다.
SKT는 또 보이스피싱 취약 고객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한화손해보험과 고객을 보호하는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이날부터 한화손해보험과 제휴, 공식인증대리점을 방문하는 모든 자사 고객에게 사이버금융범죄보험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KT 가입자라면 누구나 다른 서비스 가입 없이 공식인증대리점 방문만으로 한화손해보험의 해당 상품 가입 QR코드를 받을 수 있다.
보험 상품은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등 사이버 금융 범죄로 인한 부당 인출·결제 피해를 보상한다. 사이버 금융범죄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고객에게는 최대 500만원을 보장하며, 만 65세 미만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원을 보장한다. 무상 제공된 보험 보장기간 1년이 경과하면 자동 해지된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담당은 "SK텔레콤 대리점이 누구든 편안한 마음으로 자주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는 과정"이라며 "장기적으로 고객에게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