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나들이'...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 개최

2024-10-02 10:33
롯데월드 퍼레이드 쇼,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등 눈길

백제문화제 대표공연 일정. [사진=부여군]

개천절과 주말 나들이 계획이 고민스럽다면 아이들과 함께 관람·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를 추천한다. 호평 속에서 치른 개막공연에 버금가는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2일 20시 정림사지에서 아이와 어른 모두가 신나는 롯데월드의 ‘신비한 동화(Mystic Fairy Tale) 퍼레이드 쇼’가 펼쳐진다.

이날을 놓쳤다면 다음날 3일 19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롯데월드 ‘미라클 민속 퍼레이드 쇼’를 만나볼 수 있다. 퍼레이드의 내용이 다른 만큼 양일간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3일에는 백제문화단지에서 14시와 18시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와 포토타임, 19시 30분 의자왕과 그의 딸 계산공주와의 이야기 ‘백제의 혼’ 갈라쇼, 20시 사비궁 아이돌 콘서트를 선보인다.
 
사비궁 아이돌 콘서트에는 △라잇썸 △박혜원 △나우어데이즈가 출연하며 마지막을 화려한 불꽃놀이로 수놓아 제70회 백제문화제의 뜨거운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4일 16시 백제문화단지에서 전통무예 시연과 19시 부여 시가지에서 진행되는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5일 백제문화단지에서 14시 사비백제토크콘서트&태학박사 선발대회와 20시 사비궁 힙합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사비궁 힙합 콘서트 또한 불꽃놀이와 함께 △기리보이 △빅버스트크루 △우싸이드 △던밀스 △DJ이나 △DJ티거까지 총출동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10월 첫 주가 휴일이 많아 나들이 일정이 많은 만큼 관광객 맞이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라며“재미있는 공연과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에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70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라는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9일간 부여군 일원(백제문화단지, 구드래, 정림사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