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아트대구 2024… 아트마켓 새로운 장 열어
2024-09-24 16:56
26일부터 국내외 갤러리 3000여 점 출품
대구 엑스코에서 ‘아트대구 2024’가 오는 26일 화려한 막을 올리며, 이번 박람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미술 애호가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24일 전했다.
올해 아트대구는 미술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MZ세대의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미술시장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국내외 갤러리가 참가해 3000여 점의 다양한 미술 작품을 선보이며, 특히 미국, 인도, 영국, 프랑스, 일본 등지에서 현대 미술을 선도하는 갤러리들이 대구의 컬렉터들을 찾아온다.
또한, 데이비드 서먼, 마셀로, 알렉산드로 파글리아, 스타스키 브리네스, 와카루, 무라카미 다카시 등 글로벌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국내 작가는 김구림, 이우환, 곽훈, 김태호, 이배, 김병종, 최금파, 김세한 등 유명작가들과 차세대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들이 함께한다.
해외작가 특별전에는 정교한 동판화로 사랑받는 우크라이나의 로만 로마니신 작가와 함께 인도네시아 루기스 쿠길, 태국 와타나초 퉁가테자, 독일 요젭 베르더 등 해외 유명작가들이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개최기간 동안에는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도슨트 투어는 26일 2회, 27일부터 29일까지는 3회씩 진행되며, 시간대별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최원기 아트대구 대표는 “아트대구가 대구 미술시장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의 예술 문화 활성화에서 더 나아가 지역 예술문화의 국제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