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2024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학습 심리·정서 진단 연수 실시

2024-09-08 15:44
학습 심리와 정서 진단으로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강원도교육청-강원도의회, 어린이도의회 개최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6일 춘천교육대학 홍익관 일지홀에서 ‘2024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학습 심리‧정서 진단 연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2024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학습심리정서진단은 인지적 영역 이외의 학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학습 심리‧정서적 영역에 대한 진단으로 학생의 학습 동기 강화 및 학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4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학습심리정서진단은 초등학교 339교, 중학교 145교가 신청해 총 학생수 57989명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학습 심리‧정서 진단 결과 해석 및 검사 결과에 따른 학생 학습지원 방법 안내 연수를 통한 학생별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9월 6일 춘천을 시작으로 9월 8일 원주(원주교육문화관), 9월 9일 강릉(강원특별자치도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 별관)에서 개최 예정이며 학부모 및 교사 352명이 참가 신청했다.

홍명표 미래학력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및 가정에서의 학생(자녀)의 학습지원을 통한 학습 동기 강화 및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강원도의회, 어린이도의회 개최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와 함께 지난 6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내 18개 시·군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도의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도의회는 지역별 어린이도의원(49명) 및 어린이도지사, 어린이교육감, 사무처장, 의사관에 지원한 총 53명의 학생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의회 의정 체험을 하게 된다.

행사는 △개회식 △의장선출 △시정연설 △조례안 및 결의안 발의·상정 △자유발언 등 실제 지방의회 운영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의장은 입후보한 총 3명 중 어린이도의원의 직접 무기명 투표로 선출되며 “초등학교 급식 만족도 조사 실시 조례안” 발의 및 찬·반 토론,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에 대한 건의안” 발의와 의결에 이어 동물복지와 안전, 실천형 환경교육 실시, 학교폭력 예방 방안, 자발적 봉사활동 활성화, 진로체험 확대, 비속어 줄이기 고찰의 주제로 6명의 자유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 관심 가지고 있던 교육 활동과 사회 문제에 대해 자신들의 목소리로 정책을 제안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박성관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어린이도의회 활동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하고 시민으로서의 필요한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들이 사고와 행동을 가치지향적으로 전환하며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