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 분양동향] 가을 맞아 수도권 분양전망지수 '급등'... 전국 3174가구 청약 접수

2024-09-06 15:39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9월 수도권 분양 시장 전망이 크게 개선되면서 수도권 청약 성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3174가구(통합공공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109가구), 경기 광주시 '광주태전 경남아너스빌 리미티드'(404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방에서는 경남 김해시 '김해 대청천 에피트'(131가구), 제주 제주시 '위파크 제주'(1,260가구) 등이 청약 접수에 나선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1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6곳, 정당 계약은 4곳이 예정돼 있다.
9월 2주 분양일정. [사진=리얼투데이]

◆청약 접수 단지

9일 호반건설은 제주 제주시 오라이동에 민간공원특례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위파크 제주'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15층, 28개 동, 전용면적 84~197㎡, 총 1401가구 중 12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내축구장 106배 크기(약 76만㎡)의 공원이 조성되며, 인근에도 시민복지타운광장, 한천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10일 서한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원에 건립되는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49~69㎡, 총 128가구 중 1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이 가깝고, 도보권에 한산초, 한산중, 둔촌고 등이 있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경기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이천역'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60~136㎡, 총 1822가구 중 31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 지하철 경강선 이천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분당∙판교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13일, 충북 충주시 호암동에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한화포레나 충주 호암'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전용면적 45~84㎡, 총 847가구 중 1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KTX 충주역, 충주공용버스터미널이 있어 수도권을 포함한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