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개강…협력사 20곳 참여
2024-08-29 11:28
협력사와 '동반성장' 강화…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DL이앤씨는 중앙대에서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 입과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며, 이번 3기에는 협력사 20여 곳이 참여했다.
이날 입과식에서는 이찬규 중앙대 행정부총장이 '인공지능(AI)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DL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도 자리했다.
이날부터 15주간 진행되는 경영자 과정은 중앙대 유명 교수진의 세미나식 강의와 DL이앤씨 임직원의 특강 등 산학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비는 DL이앤씨가 전액 지원한다.
특히 협력사의 취약 분야를 파악하고 업체별로 취약한 원인을 발굴·개선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호응이 높다는 설명이다. DL이앤씨 임직원이 강사로 직접 참여해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사례를 전달한다. 토목을 전문으로 하는 A 협력사는 매년 이 과정에 참여해 교육 과정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DL이앤씨는 지난 2022년 업계 최초로 중앙대와 손잡고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을 시작했다. 협력사에 대한 단순 지원 차원을 벗어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김창식 DL이앤씨 플랜트 구매담당 임원은 "상생을 바탕으로 한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가 곧 DL이앤씨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현안과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경영 일선에 필요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