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안전보건자문위원회 본격 활동···CSO와 현장점검
2024-08-27 10:59
DL이앤씨는 CSO(최고안전책임자) 주관으로 안전보건자문위원들과 함께 온열질환 및 호우, 태풍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길포 DL이앤씨 CSO와 자문위원들은 예방대책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DL이앤씨 안전보건자문위원회는 안전보건체계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 지난달 출범한 조직이다.
노무법인 창해 대표인 우도윤 자문위원은 "물·그늘·휴식을 근로자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해주고, 한낮에는 생산성이 떨어지는 만큼 이 시간을 실내 안전보건교육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이길포 CSO는 "현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전개한 덕분에 올해 유난히 심각한 폭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길어지는 폭염과 집중 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도입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사용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