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중대재해 예방 나선다…안전보건자문위원회 출범

2024-07-30 09:26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된 안전보건자문위원회 위촉식 모습.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체계 관련 전문가들로 꾸려진 '안전보건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9일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본사에서 '2024년 안전보건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내외부 자문위원과 이길포 DL이앤씨 CSO(최고안전책임자)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1기 자문위원회는 안전보건 관련 기관과 학계, 노무 경력을 가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장영철 한양대 방재안전과 교수, 이용수 이디엘건설안전연구소 대표, 우도윤 노무법인 창해 대표 등 외부 자문위원을 비롯해 안전기획, 기술지원, 법무지원 파트 등 안전 관련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내부 자문위원이 위촉됐다. 

안전보건자문위는 DL이앤씨의 안전보건운영체계 구축, 운영 전반을 검증하고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안전보건 목표 설정과 예산 편성부터 시작해 재해사고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 관련 교육과 우수사례 제안·적용까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보건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길포 CSO는 "중대재해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사회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보건자문위원회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보건 정책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