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분담협정 서명…"조속한 시일 내 국회 제출"
2024-11-04 20:08
외교부 "한·미 연합방위 태세 강화 기여"
한국과 미국이 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 정식 서명했다. 이에 서명된 협정은 국회 비준 동의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SMA에 서명했다. 이어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주한미군사령부 기획참모부장 간 해당 협정의 '이행약정'에 대한 서명도 진행됐다.
외교부는 "협정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제공하고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