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프리즈 서울 2024' 공식 파트너로 참가
2024-08-23 10:01
BMW 아트카에서 영감 받은 한정판 'i7 미니어처 에디션' 세계 최초 공개
BMW가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4'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프리즈 서울 2024에는 전 세계 30여개국 주요 갤러리 110곳 이상이 참여하며, 특히 한국에 거점을 둔 갤러리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주요 갤러리들이 대거 포함된다.
2022년 첫 개최부터 지속적으로 프리즈 서울을 지원해 온 BMW는 이번 행사에서 20번째 BMW 아트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2인의 예술가가 BMW 아트카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한정판 'BMW i7 미니어처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BMW는 지난 5월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이 아트카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6월 열린 르망 24시에서도 소개한 바 있다.
BMW는 1975년부터 전 세계 예술가들과 협업해 BMW 차량이나 레이스 카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BMW 아트카를 제작해왔다.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앤디 워홀(Andy Warhol), 제프 쿤스(Jeff Koons), 카오 페이(Cao Fei)와 같은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현재까지 BMW 아트카 컬렉션에 참여했다.
아울러 BMW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에티오피아 출신인 머레투와 함께 아프리카 여러 도시들을 순회하며 아프리카 예술가들이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미디어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향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소재 자이츠 현대미술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