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커브 스트레처, 美 킥스타터서 20만 달러 넘겨..."혁신적 제품"

2024-08-14 09:00

[사진=스파인조인트랩]


척추, 관절 건강을 위한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스파인조인트랩의 '듀오커브 스트레처'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0일 미국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20만 달러(한화 약 2억 8천만원)를 넘기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글로벌 펀딩&마케팅 전문 대행사 세토웍스가 14일 밝혔다. 

듀오커브는 지난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비웰 카이로프랙틱 클리닉의 척추 관절 전문의 유원석 원장이 그린 최초 스케치를 바탕으로 국내 연구진과 협업을 통해 7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출시된 기능성 제품이다. 기존의 등 또는 목을 따로 당겨주는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됐다. 듀오커브는 등을 밀어 올리는 동시에 목을 당겨 견인하는 신개념 스트레칭 제품이다.

특히 듀오커브는 경추, 요추의 신전 자세를 누워서도 가능하다. 체중이 밑으로 가해지는 중력의 힘과 에어백의 팽창으로 아래에서 위로 밀어 올리는 힘이 교차하며 목의 C커브를 유지한 채 등과 목이 동시에 스트레칭 되는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원리로 만들어졌다. 한국은 이미 특허청에 특허 등록이 완료되었고 미국, 일본, 중국 등 국제 특허 출원 중이다.

이번 킥스타터 프로젝트 대행을 맡은 조범진 세토웍스의 글로벌 컨설팅 그룹장은 "메이커인 스파인조인트랩측과 올해 가을 일본 마쿠아케를 시작으로 글로벌 후속 펀딩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지금까지 세토웍스가 진행한 스트레칭 관련 제품 중 내부에서도 가장 혁신적이며 구매할만한▷ 제품 중 탑티어 레벨"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킥스타터에서 헬스와 함께 스트레칭 제품이 인기가 많은 만큼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 벤처기업 중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거나 신상품을 기획하고 있다면 적극 킥스타터를 통해 론칭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