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오늘 5시 신유빈 4강 상대는? '도쿄 올림픽' 金 천멍
2024-08-02 14:21
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5시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에서의 '삐약이' 신유빈의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2010년대 탁구 최강자로 꼽힌다.
이날 탁구 여자 단식 4강전에서 대한민국 신유빈(20)의 상대는 중국의 천멍(30)으로, 그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이다.
신유빈은 앞서 1일 열린 8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인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상대로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으로 이기며 4강에 올랐다. 3-0으로 이기던 경기를 3-3까지 따라잡히고 7게임에서 먼저 매치 포인트까지 주는 벼랑 끝에서 승리하고 올라왔다.
천멍은 직전 올림픽인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 금메달, 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디펜딩 챔피언이다. 어느덧 30세라는 노장의 나이가 됐어도 4강까지 오를 정도로 여전히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신유빈은 지난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8강에서 천멍과 맞붙은 바 있다. 5개월 전 승부에서는 신유빈이 1-4로 졌었다.
신유빈은 결승이나 동메달 결정전까지 바라보고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은 오는 3일 오후 8시 30분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