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한국특허정보원(특허정보원)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중소벤처기업 경영 활성화에 나선다.
 
중진공은 특허정보원과 데이터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허정보원 대전 본원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환 중진공 기업금융이사, 현성훈 특허정보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식재산정보 등 관련 데이터 공유 △기술개발, 경영전략 수립 지원을 위한 특허정보 활용 교육 추진 △지식재산서비스업 영위 우수 스타트업 공동육성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진공 ‘비즈패스파인더’에 특허정보원이 보유한 특허 관련 데이터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 관련 통계, 성장경로 예측, 맞춤형 정책사업 추천 등 기업 경영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 분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패스파인더’는, 중진공이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해 온 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김문환 중진공 이사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경영은 기업의 경영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양 기관이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데이터 기반 경영 확산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