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역대 최대 118억원 투자 유치

2024-07-22 16:04
복만사㈜와 협약 체결로 122명 채용 예정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조은우 복만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사진=산청군]
산청군이 산청한방항노화산단에 대한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를 밝혔다.

2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조은우 '복만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만사와 11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복만사'는 산청 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일원 1만 7730㎡ 부지에 2027년까지 약 118억원을 투자하며, 최대 122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이번 협약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정 우수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산청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금액과 최다 고용인원 창출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산청군은 올해 상반기 전략사업담당관을 신설해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협약을 포함해 총 5개 업체로부터 314억원의 투자 유치와 160여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글로벌 식품기업인 '복만사'의 투자 유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산청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