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재난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노력"
2024-07-18 11:04
경기도 재대본 최고수위 대응 단계로 격상해 총력 대응 지시
지상작전사령부, 한국도로공사 등 70여 명이 합동 비상근무
지상작전사령부, 한국도로공사 등 70여 명이 합동 비상근무
18일 오전 7시 50분부로 연천 등 경기도 26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김동연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필요시 선제적 대피를 실시하고, 재난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계속 주의와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 16일 이후 누적 강수량 기준 파주 577.6mm, 연천 472.0mm, 동두천 405.0mm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의정부에는 최대시우량 103.5mm를 기록했다.
또한, 도에서는 연약해진 지반으로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과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한 9개 시·군의 118세대 233명을 안전한 대피소 등으로 일시 대피 조치했다.
도는 18일 오전 7시 현재 도로 지하차도 37개소, 하천변 진입로 5,371개소, 둔치주차장 33개소 등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 2회, 도-시군 부단체장 호우 대처 점검회의 실시, 긴급재난문자 전송 등 도민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