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소식] 한국항공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공모 사업 선정 外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한국항공대학교가 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 대학, 기업이 협력해 대학생 등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인증 등을 통해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항공대는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이 사업을 추진하며, 연간 15억 내외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에는 대한항공,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대표적인 국내 항공·우주 관련 기업과 기관 26곳이 참여한다.
시는 한국항공대가 순조롭게 항공·우주 분야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고양산업진흥원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하는 등 예산과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고양특례시는 건축물대장에 상세주소가 기재되지 않아 주소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원룸, 다가구주택 등 1558건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했다고 9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로, 우편물을 수령하거나 화재·응급환자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원룸, 다가구주택은 아파트, 연립주택과 달리 건축물대장에 상세주소가 기재되지 않아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이 별도로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한편 상세주소 직권 부여 제도는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소유자나 임차인 신청 없이도 담당 공무원 현장 조사와 의견 수렴, 이의신청 절차 등을 거쳐 상세주소를 부여하는 제도다.
고양특례시는 올해 지방세 유공자로 개인 1만193명, 법인 780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방세 유공자는 성실납세자, 재정 확충 기여자 등이다.
시는 최근 5년 이상 매년 5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개인과 법인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이 중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 15명을 구청장 추천에 따라 재정 확충 기여자로 별도 선정해 오고 있다.
성실납세자에게는 협약 의료기관 종합검진비, 입원비 할인, 시 금고 은행 금리 우대,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 시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권, 고양문화재단 기획 공연 할인 혜택도 준다.
단, 이 혜택은 성실납세자 300명을 공개 추첨해 당첨된 성실납세자에게 주어진다.
재정 확충 기여자에게는 징수유예 신청 시 납세 담보 면제(1회에 한정),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시는 오는 16일 2024년 지방세 유공자의 날 기념식에 이들을 초대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