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신기술 기반 '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 진행 참가 뮤지션 모집

2024-07-08 09:23

싸이커스(xikers) 첫 월드 투어 TRICKY HOUSE - FIRST ENCOUNTER 공연 콘텐츠 촬영 현장, XR기술을 활용한 'RUN' VCR [사진=한국톤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의 두 번째 회차를 진행하기 위한 참가 뮤지션 모집을 실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작년에는 이찬원, 싸이커스(xikers), 지오디(god), 소란 등 총 10팀의 뮤지션들의 지원을 받아 성황리에 마쳤다. 해당 관계자들은 "지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었고, 뮤지션, 공연 관계자, 팬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콘서트, 쇼케이스, 팬미팅 등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대중음악 뮤지션 및 중소 기획사를 대상으로 한다. 단순 예산 지원이 아닌, 뮤지션 주도하에 콘텐츠를 공동 개발, 제작, 컨설팅하여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10팀에게는 오프라인 공연을 위한 VR, AR, XR, AI 등 첨단 기술과 고급 촬영 장비 및 모션 캡처, 3D 스캐닝 등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전문 인력의 기술적 자문 및 장소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동 콘진원 음악패션산업팀 팀장은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온라인으로 전환됐다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함께 병행되는 시대로 변화했다"면서 "콘진원은 이러한 변화에 앞서 뮤지션들에게 '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과 같은 긍정적인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의 지원 및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뮤지션은 오는 28일 오전 11시까지 접수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3주 차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