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반도체 기업 투자유치 마케팅 가속화

2024-07-02 16:44
세계3대 나노기술 전문 전시회,'나노 코리아 2024'참가
2024년 "엄지척 명품마을" 선정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3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나노 코리아 2024’에 참가해 반도체 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원주시, 강원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설치‧운영하며 박람회 참가기업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와 지원제도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 ‘강원 반도체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투자유치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나노 코리아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세계 3대 나노기술 전문 전시회로 400개 기업, 700부스가 참여하며올해는 특히 나노‧세라믹‧스마트 센서 등 첨단기술분야 전시가 동시 개최되어 미래 산업‧최신기술을 한자리에 총망라해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부터 반도체 관련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통해 ㈜지큐엘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진우 산업국장은 “민선8기 핵심과제인 강원형 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력양성 및 3대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조성, 기업 투자유치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확장을 위해 총력 대응 중”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강원 반도체 산업의 강점을 알리고 우수한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2024년 “엄지척 명품마을” 선정
강원특별자치도는 마을 주민 스스로 체험, 숙박, 음식, 마을역량 등 농촌 자원을 발굴·활용하는 2024년 엄지척 명품마을 3개소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엄격한 심사·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엄지척 명품마을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 개선과 위상 제고, 마을 소득향상 등 농촌 마을의 활력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 지정된 마을까지 도내에 총 25개 마을이 있다.

올해 선정된 엄지척 명품마을은 영월군의 운학삼돌이 마을과 태화산 체험마을, 삼척 산양마을이다.

220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 중에서 농촌관광등급 2등급 이상인 마을을 대상으로 시설 안전성, 프로그램 우수성, 취식 관리, 운영체계 및 관리실태 등 체험마을에서 요구되는 필수요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 3개 마을에는 인증현판과 함께 마을활동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고, 프로그램 운영 및 소규모 시설개선을 위한 인센티브(마을당 15.3백만원)와 마을홍보활동이 지원되며 향후 3년간 인증기간이 유지된다.

기존 인증이 만료되는 마을 중 재인증 대상인 양구 지게마을도 선정되어 인증 현판이 전달되고, 향후 3년간 우수마을의 자격이 연장된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코로나19 이후 농촌여행의 트렌드가 소규모·가족화 되고 있으며 농촌휴양서비스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운영역량을 강화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