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 반도체산업의 미래 여는 기술교류회 성료

2024-06-28 15:16
최신 어드밴스드 패키징 장비·재료 기술 로드맵 및 산학연 정부과제 동행
공동주택 관리주체 업무 연찬회 개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인천반도체포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1년 12월, 인천 반도체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인천반도체포럼’을 출범했으며 현재 산업계·유관기관·연구기관·대학·고등학교 등 48개 기관이 포럼 회원사로 등록돼 반도체산업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인천반도체포럼 주최, 인천반도체포럼·인천테크노파크(TP) 주관 및 인천시 후원으로 개최된 기술교류회는 회원사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신 어드밴스드 패키징 장비·재료 기술 로드맵 및 산학연 정부과제 동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술교류회는 국가정보원 지부의 ‘경쟁국의 기술 탈취 및 대응방안 실태’에 대한 주제로 시작됐다. 국가정보원은 발표에서 첨단기술은 기업의 성장과 국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므로, 기술보호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을 강조했다.

성균관대학교 양원석 교수가 ‘반도체 관련 기술동향’을 주제로 현재 반도체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 동향을 소개하며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의 트렌드와 필요한 기술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태츠칩팩코리아 김영철 부사장은‘최신 패키징 기술동향과 로드맵 및 수요’강연을 통해 반도체 첨단패키징의 로드맵과 기술개발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연구소 방정환 지역산업혁신부문장의‘반도체 패키징 연구개발(R&D) 동향 및 정부지원사업 현황’발표와 인천반도체포럼 회원사 제품·기술 소개를 통해, 인천 반도체기업 간의 협력체계 강화와 정부과제 동향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오늘 기술교류회는 인천시의 반도체 기업들이 주요 기술을 공유하고 나아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기회”라며 “급변하는 반도체산업 속 인천반도체포럼이 탄탄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반도체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공동주택 관리주체 업무 연찬회 개최
인천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인천광역시 공동주택 관리주체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 연찬회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위탁(자치)관리 대표(관리사무소장), 인천 아파트 관련 단체 및 시, 군·구 공동주택 관련 부서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인권 홍보 △인천시 공동주택 정책 방향 △온-아파트 시스템 안내 △공동체 활성화 방안 △소통의 시간을 통해 인천시 공동주택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시 의무 관리단지는 2023년 12월 말 기준, 950단지로 전체(18529단지) 대비 5.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에서 6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또한, 인천의 공동주택 중 아파트 세대수는 727413세대로 공동주택 전체 세대(992232) 대비 72.8%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등 도시 개발로 매년 아파트 단지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로 인한 민원도 다양한 모습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주거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10억원 이상 공동주택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살기 좋은 공동주택과 주거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아파트 전용 전자결재 시스템, ‘온-아파트’를 개발·보급해 시, 군·구와 아파트 간 소통의 문을 열었다.

심일수 시 주택정책과장은“연찬회를 통해 얻은 공동주택 활성화 방안을 인천 정책에 반영해 시민이 행복한 초인류 도시 인천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