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4년 김포마루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보통 이상 98.6%

2024-06-20 17:04
시민 만족도 88%·관심도 1020% 급증 '이례적 호응'
유익한 정보 다수 및 가독성, 재미 등 콘텐츠 질적 향상이 66%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시청 공식 소식지인 ‘김포마루’의 개편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88%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더욱이 만족도 조사 응답률은 1년만에 1020% 급증, 시정소식지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민의 관심도 대폭 증대와 만족도 급상승의 요인 중 첫 번째는 ‘유익한 정보가 많다’(35%)인 것으로 나타나, 민선8기 김포시 시정소식지의 개편에 대한 시민의 긍정적 반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마루는 올해 2월부터 기존 신문 형태에서 책자 형태로 변경, 20면에서 52면으로 대폭 증면해 시민의 소장 가치와 보관 편의성을 증대하는 한편, 콘텐츠 변화로 시민 공감의 소통 창구로 다가서는 등 대대적인 정비로 효율성 있는 실용 소통을 지향해 왔다.

시민들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정소식지의 변화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가 지난 6월 1일부터 18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2024 김포마루 독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4년 개편된 '김포마루'의 전반적 만족도는 △만족(45.2%)'매우 만족(43%)'보통(10.4%)'불만족(1%),매우 불만족(0.4%)로 만족 이상이 88%에 다다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3년 김포마루 독자 만족도 조사의 응답자가 230명이었으나, 2024년 김포마루 독자 만족도 조사 응답자는 2576명인 것으로 나타나 1년만에 만족도 조사에 응답자가 대폭 늘어난 만큼 관심도가 제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민들은 '김포마루'의 특장점으로 △유익한 정보가 많다(35%)'내용이 재미있다(16%)'읽기 쉽다(15%)'사진, 디자인, 일러스트가 좋다(13%),시민의 참여가 늘었다(13%)'이벤트가 참신하고 다채롭다(8%) 순으로 꼽았다.

시민들은 김포시의 정책이나 행정 정보등을 시정SNS(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와 시정소식지(김포마루)를 통해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SNS(51%)'시정소식지(24%)'김포시 홈페이지(15%)'언론보도 (7%)'온오프라인 커뮤니티(3%)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정소식지 '김포마루'를 보는 경로는 △김포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이 68%로 가장 많았고, 관공서(15%)'공동주택(7%)'우편 구독신청(6%)'다중 집합시설(4%)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마루'에서 관심있게 보는 코너는 △마루가 만난 사람(16%)'김포파노라마(14%),김포스페셜(14%)'시민이 만드는 김포+체험! 김포현장(13%)'김포씨 이야기(10%)'김포돋보기+통통소식(10%)'마루마블(8%)'사람 사는 김포(6%),슬기로운 일터(6%)'주인공은 나야나(3%)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마루'에 강화 또는 보완되었으면 하는 내용은 △맛집정보(20%)'건강정보(17%), 핫이슈(17%)'여행정보(16%)'금융정보(11%)'인물소개(10%)'법률정보(6%)'유명작가 연재 콘텐츠(3%)'기타정보(0%)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마루의 한 독자는 “김포마루가 변화하고 있다. 사진과 일러스트가 더 가미돼 읽기 편한 디자인에, 시민의 사진과 이야기를 담는 참여 이벤트도 많아져 전반적으로 다채로워진 느낌이다.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색다른 변화를 준 점도 인상깊다. 앞으로도 김포마루가 시민에게 편리한 공감 시정소식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구독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포마루'는 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