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조선통신사선에서 그린 국가유산 작품 102점 전시

2024-06-14 13:48
국가유산청 출범 기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 61점 비롯한 참여작품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6월 18일부터 7월 14일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102점의 참여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 「조선통신사선 타고 만나는 국가유산」을 개최한다.[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김성배)는 6월 18일부터 7월 14일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진행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24.5.18.~19.) 수상작 61점을 포함한 총 102점의 참여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 「조선통신사선 타고 만나는 국가유산」을 개최한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에서는 어린이들이 해양유산에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국가유산청 출범과 함께 조선통신사선을 타고 그리는 체험형 그림 대회를 개최하였다. 대회는 지난 달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조선통신사선 안에서 2개 부문(오전:초등부 저학년, 오후:초등부 고학년)에 나눠 열렸으며, 저학년 77명과 고학년 25명 등 총 102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수상작으로는 부문별로 각각 대상(국가유산청장상) 1점, 최우수상(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상) 2점, 우수상(목포MBC사장상) 3점, 장려상(전라남도박물관미술관협회장상) 10점, 입선 20점(고학년은 9점) 등 총 61점이 선정되어, 17일 오후 4시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18일부터 개최되는 전시에서는 수상작 61점을 포함해 대회에 참여한 그림 102점 모두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조선통신사선 및 국가유산청 캐릭터 ‘츄앙’과 함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이와 함께, 동일한 모양의 국가유산 그림이 그려진 카드의 위치를 찾아보는 ‘국가유산 메모리 게임’과 찰흙(클레이) 및 종이접기로 국가유산을 꾸며보는 ‘국가유산 상자 꾸미기’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관련 체험 공간들도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해양유산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운영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