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꽝남성 등 모래부족으로 공사 지연 속출

2024-06-13 14:33

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 중부의 꽝남성과 꽝응아이성에서 건설자재 부족으로 많은 중요공사가 지연되거나 장기간 중단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투 온라인이 9일 보도했다.

 

꽝남성에서는 까우침강의 제1타이안교와 제2타이안교가 완공됐음에도 불구하고 접속도로에 쓰일 모래부족으로 약 1년간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해당지역의 인민위원회 관계자는 “꽝남성 인민위원회의 지도에 따라 모래광산 광물 채굴권 입찰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꽝남성의 해안도로 129호선 공사도 현지 광산의 모래부족으로 공사가 지연, 성 내 각지에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꽝응아이성 내 도로 건설과 관련해서는 9곳의 모래광산 채굴계획을 추가, 기공했으나, 5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채굴이 시작되지 못했다. 하청업체는 광산측에 대한 성 정부의 지도를 요청했다. 꽝응아이성 관계자는 “건설자재 부족사태가 나타나는 이유는 허가신청 절차 진행이 너무 늦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