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렴가치' 등 적극행정 BI 공모전 개최 外

2024-06-10 15:49
최종 5개 작품 선정해 시상금 총 5백만원 수여

시는 이번 선정 작품들을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물(카드뉴스, 영상), 교육자료 등에 두루 활용할 예정이다.[사진=부산시]
부산시가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2024년 부산광역시 적극행정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의 가치를 담은 BI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이미지를 담아내, 그와 함께 작품설명을 포함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부산시의 적극행정을 대표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활용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 홍보물과 교육자료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작품은 창작성, 활용성, 심미성, 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1차와 2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작품이 선정된다. 대상에게는 부산시장상과 함께 2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점은 100만 원, 우수상 3점에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부산시 누리집에서 지원 서류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상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은 부산시 공직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부산의 적극행정을 대표할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될 것이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시,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시민계획단 모집
이번 공모전은 ‘준비된 행정,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해주는’ 적극성을 담아, 시민들에게는 만족감을, 공무원들에게는 일하는 보람을 더하고 투명하고 활기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구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부산시]
부산시는 10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수변 공간을 시민들의 일상 속 활력 거점으로 조성하고, 글로벌 수변 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부산의 새로운 도시정책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시민계획단은 총 80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7월 19일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 걸쳐 총 3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수변 공간의 가치와 전략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워크숍에서는 부산 수변의 실태 및 잠재력 파악, 수변관리 기본계획의 비전 및 미래상 제시, 수변 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 등이 주요 활동 내용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2회차 워크숍은 현장에서 직접 부산 수변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사전 온라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수변관리 기본계획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부산시 누리집에서 교육 영상을 통해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임원섭 시 도시계획국장은 “부산시는 수변 중심으로 도시공간 구조를 재편해 국제적인 수변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시민 모두가 도시계획의 주체가 되어 부산다운 수변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시민계획단 모집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