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28회 선행도민대상' 수상자 선정
2024-06-09 11:21
모범도민 발굴‧시상해 밝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창업기업 추가 모집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창업기업 추가 모집
이번 선행도민대상 수상자 선정은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도내 18개 시장‧군수, 사회단체, 군부대, 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11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1차 서면심사와 현지조사를 거쳐 봉사‧나눔‧가족사랑‧고향사랑 각 부문별 최종 후보자(2인 이내)를 선정한 후, 5월 16일 공적심사위원회(위원장 강원일보 권혁순 논설주간)를 통해 부문별 최종 수상자 1명씩 총 4명을 선정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봉사 부문에 전영록(72세‧남) 씨, 나눔 부문에 김창선(48세‧남) 씨, 가족사랑 부문에 한영미(55세‧여) 씨, 고향사랑 부문에 김미림(67세‧여) 씨다.
봉사 부문 수상자 전영록 씨는 2010년부터 정선읍 봉양 10리 이장으로 재직하면서 행정과 주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열악한 이‧통장 처우 개선 및 지역 현안 해결에 솔선수범했다.
나눔 부문 김창선 씨는 동해시 펜션 가스폭발사고 부상자를 위해 헌혈증 90장을 기부했으며 코로나19 당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방역용품 500개를 기부하는 등 그 외에도 일상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가족사랑 부문 한영미 씨는 연로하신 시아버지와 뇌경색으로 쓰러지신 친정어머니 그리고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을 직접 보살피는 상황 속에서도 6년째 통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고향사랑 부문 김미림 씨는 (사)용인시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강원도 재해극복을 위한 새집 복구사업 및 성금전달 사업을 실시했으며 회사를 운영하면서 강원도 출신 인력 및 강원인 기업을 우대하는 등 타지에서도 고향에 대한 사랑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선행도민대상'은 ‘97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선행도민대상 조례'에 따라 선행의 귀감이 되고 있는 모범 도민을 발굴하고 있다.
‘97년 이후 ’22년까지는 5개 부문 총 125명이 수상했으며 ‘23년부터는 조례개정에 따라 4개 부문 각 1명이 수상했다. 이번 ’24년 선행도민대상 수상자 시상은 6월 11일에 개최되는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길탁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도에서 귀감이 되는 모범도민을 적극적으로 발굴‧시상해 밝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창업기업 추가 모집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도내 폐광지역 4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오는 2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이번 추가모집은 폐광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신청자격은 주민창업기업의 경우, 신청일 기준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주민등록을 둔 주민 50% 이상이 포함된 5인 이상의 출자법인으로, 법인사무소 또는 공장등록지가 폐광지역진흥지구 또는 폐광지역 지원대상 농공단지 내 위치한 법인이어야 하며 지역재생창업기업의 경우는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준공된 지 20년 이상 지난 유휴공간을 활용 해야만 하는 조건으로, 신청일 기준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주민등록을 둔 주민 또는 주민 1인 이상이 포함된 단체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민창업기업은 매년 5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역재생창업기업은 1차년도에는 공간재생자금 및 사업화자금으로 1억원을, 2~3년차에는 사업화자금으로 5000만원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 또는 주민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폐광지역 4개 시‧군,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해 오는 6월 24일까지 해당 시‧군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윤우영 미래산업국장은 “금번 추가 공모를 통해 폐광지역을 이끌어 갈 유망하고 특색있는 창업기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예비창업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