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결국 구속...법원 "증거 인멸 염려"
2024-05-24 20:35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혐의...소속사 대표·본부장도 구속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41) 대표, 본부장 전모씨가 24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김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를 받는다.